김동일 보령시장은 18일, ‘대전-보령간 고속도로 건설’이 가장 큰 숙제이자 현안이라고 밝혀 관심이다.
김 시장은 이날, 보령시립도서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 자리에서, ‘올해 보령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이 사업(대전-보령간 고속도로)을 4개시도(대전충남세종충북) 메가시티의 숙원사업에 넣고자 한다”면서 “이를위해 김태흠 충남지사와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총선 공약에도 넣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대전과 세종에 계신 분들이 더 많이 우리 보령을 찾아주시기 위해선 이 고속도로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경제 선순환을 만들어내는데도 가장 절대적인 사업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박지성 축구 트레이닝 센터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이 센터가 겨울철 전지 훈련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이미 제주대학교를 비롯한 4개팀 600여명이 전지훈련을 받고, 또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예정되어 있는 등 이용률이 꾸준히 늘어 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보령시가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스포츠명품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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