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시장 "지난해 생활인구 42만여명, 머무는 보령 만들 것"
김동일 시장 "지난해 생활인구 42만여명, 머무는 보령 만들 것"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4.01.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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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보령시립도서관에서 신년기자회견
김동일 보령시장이 18일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원구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이 18일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원구 기자

보령시 생활인구가 4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18일, 보령시 명천동에 위치한 보령시립도서관에서 가진 신년기자회견 자리에서 “각 지자체가 인구늘리기를 위해 상당히 발버둥 치고 있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난해 보령시 인구는 9만 9600여명이고, 생활인구는 42만명이다. 4~6월 3개월 동안 조사한 결과이기 때문에 만약 7~9월이었다면 훨씬 많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생활인구는 그 지역에 3시간이상 머물고 주무시고 했던 부분을 핸드폰이나 티맵 등으로 집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생활인구를 더 늘려 머무는 보령시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김 시장은 “대천해수욕장에 4면 축구장을 만들었는데, 우리 보령을 이처럼 찾아 올 줄 몰랐다”면서 “지금도 600여명이 와 있고, 계주도에서까지 와서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령이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 에어돔 설치 등 시설을 더욱 강화해 생활인구를 늘리는데 보령시책의 초점을 맞춰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충남도산림지원연구소 유치와 관련해서는 “충남도가 추진위원회 구성해서 결정할 것으로 안다”면서 “여타 시군보다 좋고 장점을 부각시켜 평가단으로부터 좋은 채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동일 시장과 지역기자들이 신축된 보령시립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다. ⓒ백제뉴스
김동일 시장과 지역기자들이 신축된 보령시립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다.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