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충남형 그린뉴딜 사업 펼칠 것"
양승조 충남지사 "충남형 그린뉴딜 사업 펼칠 것"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6.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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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실국원장회의 석상서 모두발언..'공주역 발전 기대감도 피력
양승조 지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양승조 지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양승조 충남지사는 1일, 6월 첫 충남도 실국원장 회의석상에서 충남형 그린 뉴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양 지사는 이날, “환경의 날(6.5)을 맞아 그린뉴딜 정책을 마련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녹색 제도와 생활환경, 그린 SOC 및 민관 협력 등 3대 분야 50개 그린뉴딜 사업을 선도적으로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탈석탄 정책 및 녹색금융 확대 추진, 한반도 생태축 복원사업, 자원순환형 탄소 자원화 사업, 서천브라운필드 국가생태습지공원 조성,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사업 확대 등 충남의 그린뉴딜 정책이 환경은 살리고 일자리는 늘리는 대한민국 새 표준이 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이날, 상대적으로 취약한 서남부권의 공주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그는 “행복도시(세종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충남 2개 노선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복도시∼KTX공주역∼탄천 연결도로가 건설되면 공주역과 주변도시 접근 시간이 10∼18분 이상 단축돼 공주역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정안IC∼내포신도시 도로가 연결되면, 지역 균형발전과 내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