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의원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독식 망언” 비난
김태흠 의원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독식 망언” 비난
  • 양태권 기자
  • 승인 2020.05.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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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태흠 당선인(보령시서천군) ⓒ백제뉴스
미래통합당 김태흠 당선인(보령시서천군) ⓒ백제뉴스

미래통합당 김태흠 의원이 27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 지도부가 연이어 21대 국회 18개 상임위원장 전석을 민주당이 차지해야 한다는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대한민국 의회민주주의 역사를 과거로 되돌리려는 망발이자 자신들에게 상황이 유리해졌다고 입장을 바꾸는 파렴치하고 뻔뻔한 행태”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주장은 자신들이 그렇게 욕하던 전두환 군사정권 이전의 국회로 국회를 되돌리려는 반민주적 발상이며 또 자신들이 18대 국회 원구성 협상 당시 단 81석으로 3개월 가까이(88일) 시간을 끌며 상임위원장 6석, 법사위원장을 차지했던 과거를 부정하는 자가당착적 행태”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다수 국민의 지지를 받았다고 오만에 빠져 야당을 무시하고 자기들 뜻대로 국회를 주무르겠다는 발상을 당장 중단하고 국회의 관례를 존중하며 원구성 협상에 임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