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6일 구 양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카네이션을 관내 독거노인 9,000여 세대와 노인복지시설 및 복지관 45개소에 전달했다.
서구는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5월까지 관저동 양묘장에서 카네이션 1만4천여 본을 직접 생산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생 단체 회원들이 함께 독거노인 세대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 감사의 마음을 전해 ‘행복동행 대전서구’ 만들기를 실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구는 또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우울하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이 활짝 핀 꽃을 보고 분위기를 전환하여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하였다.
장종태 구청장은 “우리 구에서 직접 키운 카네이션으로 어버이 은혜에 감사드리고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데 큰 의미를 가지며,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여 전통적 가족 제도의 계승 ‧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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