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농협 동부지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내 '화제'
부여농협 동부지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내 '화제'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4.21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여농협 동부지점 ⓒ백제뉴스
부여농협 동부지점 ⓒ백제뉴스

 

부여농협 동부지점(지점장 김나경) 송현섭 계장이 최근 8백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송계장은 고객이 객장을 방문하여 정기예금 8백만원을 해지요청하자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수칙에 따라 해지사유와 사용용도를 물었고 고객이 병원 치료비에 쓸 것이라 말해 의심없이 해지하여 본인 통장에 입금 하였다.

잠시후 콕뱅크 송금한도 상향을 문의하였고 365코너 ATM기 주변에서 휴대폰으로 통화하면서 서성이는 모습을 보고 보이스피싱 사기가 의심되어 직원들과 상황을 공유하였고 김경숙 과장대리는 보이스 피싱과 관련있음을 직감하고 재빨리 뛰어나가 보니 송금 마지막 단계인 『확인』을 누르기 직전인 상황이었고 바로 고객의 팔을 밀쳐내 거래를 정지시켜 피해를 예방하였다.

피해자는 농협 방문전 서울지방경찰청을 사칭한 전화를 받고 보통예금 통장에서 130만원을 편취당한 후 농협을 방문하여 정기예금까지 해지하여 보이스피싱 사기단에게 송금하려고 하였으나 농협직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추가 피해를 예방한 사례이다.

김나경 지점장은 “농협직원들이 고객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침착하고 현명하게 대응하여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게 됐다”며 “갈수록 지능화되고 급증하는 금융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