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총선 민주당 싹쓸이...강준현·홍성국 당선
세종시 총선 민주당 싹쓸이...강준현·홍성국 당선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4.1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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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이춘희 세종시장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백제뉴스
강준현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이춘희 세종시장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백제뉴스

 

4.15 총선결과 세종시 지역구 2곳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 했다.

세종시가 민주당 텃밭임에 또다시 증명한 셈이다.

세종갑 지역구에서는 홍성국 후보가, 세종을 지역구에서는 강준현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강준현 당선자는 당선소감문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도 21대 총선에서 세종지역이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면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행동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면서 “세종을 발전시키는데 제가 가진 능력과 정무부시장으로서의 경험, 사회생활을 하며 쌓아온 지식, 연기군 시절부터 지켜봐 온 현안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겠으며, 보다 더 시민 여러분의 마음에 부응하기 위해 달리겠다”고 피력했다.

홍성국 당선자는 "세종 곳곳을 제 땀으로 적시겠다"면서 "거듭 과분한 지지와 사랑으로 국회에서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해찬 대표를 이어 지체없이 행정수도 완성을 마무리 짓고 미래형 자족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면서 "코로나 위기가 하루빨리 극복되도록 노력해 국민들에게 평온한 일상을 되찾아 드리고, 위축된 한국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