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LH대전충남지역본부, 착한 임대료 행복동행 릴레이 협약
서구-LH대전충남지역본부, 착한 임대료 행복동행 릴레이 협약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4.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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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는 1일 청사 갑천누리실에서 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서구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임대료 행복동행 릴레이 협약식을 개최하고 있다. ⓒ백제뉴스
대전 서구는 1일 청사 갑천누리실에서 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서구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임대료 행복동행 릴레이 협약식을 개최하고 있다. ⓒ백제뉴스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일 청사 갑천누리실에서 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서구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임대료 행복동행 릴레이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25일 첫 번째 착한 임대료 행복동행 릴레이 협약으로 도마․한민시장, 샤크존, 로데오타운, 만년동 음식특화거리, 관저동 마치 상가의 ‘상생 임대인’ 상가들이 2~3개월 동안 평균 20%의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는다.

이어 선뜻 ‘상생 임대인’ 참여 의사를 밝힌 LH대전충남지역본부와의 두 번째 협약으로 LH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관리하는 서구지역 22개 점포가 6개월 동안 25%의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최화묵 LH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지역경제의 뿌리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착한 임대료 행복동행 릴레이에 함께하게 됐다”라며 “임대료 인하 분위기가 대전 전역으로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종태 청장은 “소상공인의 고통 분담을 위해 통 큰 결정을 해주신 LH대전충남지역본부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임대료 인하 결정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따뜻한 마음으로 상생 협력을 함께한 ‘상생 임대인’에 대해 임대료 인하분의 50%를 소득세와 법인세에서 감면하는 정부 지원 사업과 별개로 최대 50% 재산세 감면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