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코로나19 대응 R&D예산 21.5억 추경 신규 반영
이상민 의원, 코로나19 대응 R&D예산 21.5억 추경 신규 반영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3.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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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바이러스·감염병 연구개발 예산 반영된 추경 국회 본회의 통과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 ⓒ백제뉴스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 ⓒ백제뉴스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은 18일 국회 추가 경정예산에 과기부 바이러스·감염병 연구개발예산 포함되어 통과됐다며 추경이 긴급히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의원은 지난 5일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상임위에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코로나19 추경예산에 생명연·화학연·한의학연 등 출연연 관련 바이러스·감염병 연구개발 예산이 누락된 것에 대해 질타한 바 있다.

이후 이상민 의원은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전해철 예결위 간사 외 의원들을 직접 만나 필요성을 역설하고, 기재부와 과기부 부처와도 다각도로 만나 서면질의서를 전달하는 등 각별히 노력했다.

국가재정법을 엄격하게 적용할 경우 R&D예산은 추경 반영이 어려울 수도 있었으나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이상민 의원의 전방위적 설득으로 추경예산에 반영됐다.

이 의원의 이러한 노력으로 긴급성을 인정받아 과기부산하 바이러스·감염병 연구를 위한 R&D예산 바이오.의료기술개발(약물재창출연구개발 지원)사업 21.5억원 증액의 쾌거를 얻었다.

이상민 의원은 “코로나19 추경예산 확보로 신종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기존 약물 재창출을 위한 설비 확충 등 신종 바이러스 치료제 발견에 긴급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며 “특수한 상황에서 지금이라도 예산추경에 과기부 관련 예산이 반영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추경이 최대한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하여 코로나19와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연구개발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 하겠다”며 “이번에 반영되지 못한 생명연 코로나19 감염병 핵심원천 기술개발과 한의학연 항바이러스 면역력 강화 기술 관련 예산은 추후 일반예산에서 지원하고 장기적인 연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