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억 과장 "홍성인물축제, '김좌진 장관' 콘텐츠 구성"
안기억 과장 "홍성인물축제, '김좌진 장관' 콘텐츠 구성"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2.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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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홍성군 브리핑룸서 기자회견
안기억 문화관광과장이 오는 5월에 치러지는 홍성역사인물축제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안기억 문화관광과장이 오는 5월에 치러지는 홍성역사인물축제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2020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청산리대첩 100주년을 맞아 ‘백야 김좌진 장군’을 주제로 펼쳐진다.

안기억 홍성군 문화관광과장은 12일, 홍성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17회 홍성역사인물 축제’와 관련, 구체적인 행사계획안을 설명했다.

이번 축제의 특징은 5월3일부터 3일간 어린이날 행사와 통합해 치러짐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점이다.

행사는 총 32종(공연 11, 체험 10, 야간 7, 문화예술 4)을 열리며 청산리 전투와 김좌진 장군과 관련된 콘텐츠로 구성됐다.

주제관도 신설해 단순 전시모습을 탈피하고 영상과 음향, 배우 등 생동감 있게 주제관을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5월5일 어린이날 ‘(가칭)키즈데이’를 지정, 팽이대회 및 물총싸움 등 어린이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예산집행 투명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안 과장은 “군민 세금으로 축제를 치르는 만큼 허투루 쓰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축제 직원과 추진위원들간 갈등은 없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전문 축제직원이 전반적인 계획을 짜내고 이를 토대로 추진위원들이 보완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안 과장은 “이번 축제는 청산리대첩 100주년을 맞아 주제를 ‘백야 김좌진 장군’으로 선정했다”면서 “내실있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