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택 세종시 의장,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현황 점검
서금택 세종시 의장,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현황 점검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2.0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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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택 의장이 신종 코로나 마이러스 대응과 관련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백제뉴스
서금택 의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백제뉴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서금택 의장은 3일 시청 보건복지국 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 점검 및 향후 대책 방향 회의를 주재하고 보건복지국장과 보건소장 등으로부터 국내외 확진자 상황과 관내 동향 등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서 의장은 “관내 음압시설이 없어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천안 단대병원으로 확진자가 이송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격리 조치도 중요한 사안인 만큼 격리병상 확보에도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서 의장은 집행부에 “손세정제 사용을 생활화하고 가장 확실한 방법은 비누로 자주 손을 씻어서 손에 세균과 바이러스 등이 침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시민들이 예방수칙에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 이어 서 의장은 관내 보건소에 설치된 음압 텐트에 방문해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현재 세종시보건소에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공중보건의사와 간호공무원 등 4인 1조로 전담 인력을 배치해 24시간 운영 중이다.

서 의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없도록 사전 방역과 격리병상 운영 등에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면서 “단 1명이라도 관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감염 바이러스 유입 차단 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하고, “의회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