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정책공약 1탄, "준 BRT 광역버스 신설"
강준현 정책공약 1탄, "준 BRT 광역버스 신설"
  • 이원구 기자
  • 승인 2020.01.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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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정책 선거 기자회견

강준현 예비후보가 교통분야 정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원구
강준현 예비후보가 교통분야 정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원구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예비후보(세종시)가 첫 정책공약으로 1번 국도를 활용한 ‘준 BRT 광역버스 신설’을 내걸었다.

강준현 예비후보는 29일, 세종시 대평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정책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분야'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한달간 주민여론 수렴과정을 거친 점을 밝히면서, 여론조사결과 228명이 참여한 가운데 82%에 달하는 시민이 보조순환버스 신설을 꼽았다.

강 예비후보 측이 명명한 '준' BRT광역버스 신설은, 외곽순환도로인 1번국도의 기존 BRT도로 및 국도 일부 지상부 도로를 활용해 BRT 소외지역인 1생활권을 따라 노선을 만드는 것이 주요 골자다.

1생활권은 고운동, 아름동, 종촌동으로 주민들이 세종시에 꾸준히 민원을 제기한 사안이기도 하다.

일부에서 주장해온 1번 국도 자하차도 BRT노선 도입의 경우 경제성, 기술성 등서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강 예비후보는 기존의 노선을 활용하되 광역버스 노선을 세종시 외곽순환도로를 활용해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강준현 예비후보는 “세종시 수립 초창기부터 끊임없이 제기됐던 ‘소외없는’ BRT노선 구축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무분별한 정책이 아닌 현실가능성 있는 구체화된 정책을 제시해 세종시민의 삶을 재설계하는 비전을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강 예비후보측이 밝힌 ‘준’BRT 광역버스 첫 번째 신설노선은 대전반석역~대전과 세종간 BRT전용도로~대평동 학나래대교~1번국도 활용한 한솔‧새롬‧다정동-고운‧아름‧종촌동~BRT전용도로 합류~오송 구간이다.

두 번째 신설노선은 대전역~대전대덕, 세종 보람동 BRT전용도로~세종시외곽순환 1번국도 활용 학나래대교~1번국도 활용 한솔‧새롬‧다정동~고운‧‧아름‧종촌동~BRT전용도로 합류~오송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