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에 소재한 목면초등학교(교장 김성숙)는 10일, 한마음관에서 제82회 졸업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졸업식 하루 전 교장실에서 목면기관장들과 내빈을 모시고 교외상 및 장학증서를 미리 수여해 당일 식장에서는 학교장상을 제외한 상은 수여하지 않음으로써 기존의 형식적인 졸업식 대신 학생참여 중심의 졸업식이 되었다.
먼저 졸업식에 참석한 교육공동체 모두는 사전 행사로 지난 1년간 학습활동을 담은 영상자료를 시청하였고, 4~6학년 학생들의 사물놀이 연주를 감상하였다.
개식사, 졸업장 및 장학금 수여 후 교장선생님의 훈사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1,2학년 학생들의 오카리나 축하 연주와 부채춤, 졸업생들과 후배들이 준비한 탈춤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6년 동안 뒷바라지를 해주신 부모님과 1년동안 가르쳐주신 담임선생님께 감사장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명선언문 발표’ 시간에는 졸업식에 참석한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꿈과 목표를 발표하고 앞으로 노력할 점에 대해 약속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6년간의 초등학교 전 과정을 마치는 학생들에게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졸업을 축하하면서 졸업의 참된 의미를 새기는 시간이었다.
김성숙 교장은 “졸업생 모두 목면초의 자랑으로 긍지를 가지고 6년 동안의 배움과 아름다운 추억을 바탕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맘껏 꿈을 펼치길 기대하고 응원해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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