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중국 길림성 용정시와 우호 협력 다져
중구의회, 중국 길림성 용정시와 우호 협력 다져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9.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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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와 용정시 간 경제 및 문화교류 확대 의견 교환
27일 열린 용정시 관계자와 오찬 간담회(앞줄 좌측 네 번째부터 서명석 의장, 궁승걸 용정시 부시장) ⓒ대전 중구의회
27일 열린 용정시 관계자와 오찬 간담회(앞줄 좌측 네 번째부터 서명석 의장, 궁승걸 용정시 부시장) ⓒ대전 중구의회

대전 중구의회는 27일 중국 길림성 용정시 관계자를 초청하여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오찬 간담회를 계룡스파텔 스카이라운지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외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길림성 용정시에서 중구를 방문하면서 양 도시 간의 우의를 다지고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용정시에서는 외사판공실․도농건설국․관광국․교통운수국․공업집중구 관리위원회 등 주요 부서에서 궁승걸 부시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하였으며, 중구의회에서는 전체 의원이 참석하여 ‘의정’은 물론 ‘관광․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좋은 정책을 함께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서명석 의장은 “앞으로도 중구와 용정시의 우호관계가 변치 않고 연결되어 더욱 더 상생 발전해야 한다”며 “중구의회도 용정시와의 경제․문화․의정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와 2012년 4월부터 중구와 우호협력을 맺은 길림성 용정시는 백두산 동쪽 기슭에 위치한 인구 16만여 명의 도시로 전체 인구 중 조선족이 11만여 명으로 인구의 66.4%를 차지하고 있으며 조선족의 민속․문화가 가장 잘 보존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