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협, 태풍 피해농가 일손돕기 나서
부여군농협, 태풍 피해농가 일손돕기 나서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9.09.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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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농협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지부장 권용근)는 18일, 지역농협 임직원 20여명과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홍산면 소재 밤재배 농가를 찾아가 가지정리와 밤수확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부여군의 경우 지난 7일 강풍의 영향으로 벼 쓰러짐 101.5ha, 사과·배등 과수낙과 54ha, 비닐하우스 파손 약 340동의 피해가 발생해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권용근 지부장은 "이번 태풍으로 부여지역의 농산물 피해가 심각하고 수확을 앞두고 발생하였기 때문에 농업인들의 상심이 크다"면서 "오늘 봉사활동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가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