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13호 태풍 ‘링링’과 관련해 전 공직자 비상근무체제로 전환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5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앞서 북상 중인 태풍에 대한 사전 준비에 철저히 기하고 있음을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태풍이 현재 서남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7일 우리도 서해안을 통과할 예정이다”면서 “자연재난은 우리 인력으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이를 대비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우리 대응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의미에서 철저한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해 나가야한다”고 밝힌 뒤 “오늘 아침 태풍과 관련해 회의를 개최하고, 인명피해와 실설점검, 농작물 관리 등 종합적인 상황을 점검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내일은 긴급 시장군수 영상화의를 통해 만전 기해나갈 것이며 주말에는 도내 전 공직자 비상근무체제 전환 태풍피해에 만전을 기할 생각이다”고 피력했다.
양 지사는 “기회가 있을때마다 ‘안전에는 적당한 것이 없다’고 밝혔으며, ‘안전에 관한한 조금 지니쳐도 된다’고 누차 말씀을 드렸다”고 말한 뒤 “이런 마음자세로 태풍을 대비하고 있다. 도민여러분께서도 만전에 만전을 기해주고 재난방송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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