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가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제261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장재석 의원은 ‘남당 한원진 선생 연구개발 및 선양사업 추진’이라는 주제의 5분 발언을 통해 “남당 한원진 선생은 한 시대의 철학을 선도했던 홍주의 정신적 지주이자 나라와 겨레의 큰 스승이며, 남당의 사상과 문화의 가치, 이념을 선양하고 사회 기풍을 새롭게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남당집’ 국역 간행과 남당 한원진가 유품 현대화 작업 및 남당사상과 문화의 사랑운동 ▲남당 한원진 동상 건립, 신도비 건립, 명언록비 등 조형물 조성 및 남당 묘역, 양곡사, 양곡서원지 남당 관련 유물유적 정비와 문화재 지정 등 세거지 문화인프라 조성 ▲남당 한원진 기념관 건립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장 의원은 “남당 한원진 선생의 연구개발 및 선양사업은 우리의 정신문화를 회복하고 전통문화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앞서 제안한 사항을 집행부에서는 충분한 계획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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