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국공립어린이집 신설 무상임대 협약
유성구, 국공립어린이집 신설 무상임대 협약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6.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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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무상임대 협약...보육정원 33명 규모로 오는 12월 개원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왼쪽)과 함종은 오투그란데리빙포레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오른쪽)이 국공립어린이집 신설을 위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유성구청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왼쪽)과 함종은 오투그란데리빙포레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오른쪽)이 국공립어린이집 신설을 위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유성구청

대전 유성구는 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오투그란데리빙포레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국공립어린이집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오투그란데리빙포레아파트 내 국공립 어린이집 신설을 위해 관리동 어린이집을 유성구에 10년간 무상으로 임대하는 내용의 협약이 진행됐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육 수요가 많은 계산동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아통합, 시간연장 등 취약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래 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유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투그란데리빙포레아파트 국공립어린이집은 지상 1층, 연면적 192.4㎡, 보육정원 33명 규모로 조성되며 민간위탁자 선정,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오는 12월 말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