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대전 반석~세종정부청사 광역철도 연결"
이춘희 시장 "대전 반석~세종정부청사 광역철도 연결"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9.04.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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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정례브리핑서 밝혀...나성역 등 5개역 들어서
이춘희 세종시장이 광역철도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이춘희 세종시장이 광역철도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대전광역철도 반석역에서 정부세종청사를 연결하는 광역 철도가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반석역부터 정부세종청사역을 연결하는 이번 사업으로 외삼역, 금남역, 세종터미널역, 나성역, 정부세종청사역 등 총 5개역이 들어선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8일, 세종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대전~세종 광역철도 계획과 관련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상 구간 14km는 지상 구간 4.6km, 터널 구간 9.4km로 세종터미널역, 나성역, 정부세종청사역 3구간은 갈매로를 통과하며 지하역으로 건설된다.총구간 중 세종시 구간은 10.32km로 반석역부터 정부세종청사역까지며 약 16분이 소요되고 이와 관련 사업비는 총 1조 548억 원이다.

사업비 관련 국가 70%, 지자체 30%를 각각 부담하며 이에 따라 세종시는 지방비 3164억 원 중 2329억 원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갈매역 통과 관련 세종시는 사업비 절감과 경제성 등을 고려했으며 청사 중앙부 및 국립도서관, 호수공원, 중앙공원 등 BRT 사각지대의 접근성, 향후 경부선과의 연결 가능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금남역부터 정부청사역까지 지하로 건설되며, 갈매로를 통과해 정부세종청사까지 연결하는 청사 인근 지하에 역사를 설치할 것"이라면서 "광역철도와 BRT가 양대 광역교통축으로 자리 잡아 두 도시 간 이동이 편리해지고 대중교통 중심도시로의 위상이 확고해 질 것”고 말했다.

세종~대전간 광역철도 노선 ⓒ백제뉴스
세종~대전간 광역철도 노선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