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018년 임금협약 체결
대전교육청-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018년 임금협약 체결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3.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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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금, 근속수당 인상 및 직종수당 신설 등 노사 합의
대전교육청-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7일 2018년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전교육청
대전교육청-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7일 2018년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전교육청

대전광역시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공공운수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국여성노조)는 7일 오전 10시 대전교육청 6층 중회의실에서 2018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하여 부교육감, 기획국장, 교육국장, 행정국장, 담당과장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교섭대표 박금자, 안명자 등 노사교섭위원 각각 10명씩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섭을 통하여 교육청과 노동조합은 ▲기본급 인상 2.6% ▲근속수당 근속 1년당 월 30,000원에서 32,500원으로 인상 ▲상여금 연 600,000원에서 900,000원으로 인상 ▲직종수당 인상 및 신설 ▲출장여비 공무원 여비규정 준용 ▲방학 중 집합연수 3일 보장 ▲방학 중 비근무자 연차일수 연 12일(2~3식 학교는 14일)보장 ▲정년퇴직자의 연차휴가 비례 부여 등에 대하여 합의했다.

체결식에서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행복한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견고히 유지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임금협약 체결을 통하여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노사문화를 정립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