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올해 핵심 화두는 "정의"
김돈곤 청양군수, 올해 핵심 화두는 "정의"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1.3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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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원구
김돈곤 청양군수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원구

 

“정의로워야 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31일, “2주간 읍면을 초도순방을 하면서 ‘정의’를 말씀 드렸다”면서 “개인과 개인관계는 신뢰와 정의가 바탕 되어야 오래 지속될 수 있고, 사회도 마찬가지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건강한 사회가 지속되기 위해선 정의가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한다”면서 “군 행정도 공정하고 투명하고 공개행정을 펼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제 스스로 편가르기를 않겠다”고 밝힌 뒤 “특권의식이나 갑질, 이런 문화가 있어서는 안된다. 철저히 방지해 나갈 것이며 이래야 사회는 정의로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돈곤 군수는 올해 중장기계획을 착실히 준비해 성과 낼 부분은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취임해보니 청양 각분야별로 중장기 계획이 안 되어 있었다”면서 “칠갑산 관광인프라를 통한 관광자원을 잘 가꾸고 이를 연계해 어떻게 자원할 것인가 등 각 분야별 중장기계획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 계획은 금방 이루지지 않는다. 단계적으로 성과 낼 부분은 성과를 냄으로써 새로운 청양의 변화를 이루겠다”고 피력했다.

'귀농귀촌에 따른 지역주민들과 갈등이 심하다'는 지적에 "일부에서 그런 사례가 있지만 전체 분위기는 그렇지 않다"면서  "다만 주민들께서 귀농인들을 받아들여야하며 귀농인들도 시골정서를 이해해야 된다. 이장교육이나 귀농귀촌교육에서 필요하면 제가 직접 특강이라도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