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전‧충남향우모임 호서회, 송년모임 성황
국회 대전‧충남향우모임 호서회, 송년모임 성황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12.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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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의원, 보좌진, 언론인, 관계기관 공무원 등 70여명 참석
여‧야 없는 단합으로 고향발전 위해 한 목소리
국회 호서회 2018년 송년회에 참석한 이인제 고문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백제뉴스
국회 호서회 2018년 송년회에 참석한 이인제 고문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백제뉴스

 

지난 12일 대전‧충남 출신 국회 보좌진 모임인 ‘호서회’의 송년모임이 성황리에 개최돼 여의도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송년모임은 대전‧충남 출신 국회 보좌진들이 고향에 대한 애정으로 단합‧교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현직 의원, 언론인, 관계기관 공무원 등 7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 날 모임에는 이인제 자유한국당 고문,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시‧태안군), 이창수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신진영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천안시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인제 고문은 “충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호서회 회원 여러분들이 바로 충청의 힘”이라며 “충청인의 단합이 곧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일종 의원도 “충청인이 한 목소리를 낼 때 비로소 지역의 역량이 배가 될 것”이라며 단합을 강조했고, “앞으로 호서회의 발전이 기대된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호서회의 직전 회장을 맡았던 신진영 위원장은 “국회 보좌관으로 근무했던 시간 중 호서회장으로 활동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애정으로 화합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류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호서회와 소속 보좌진들의 발전이 곧 충청의 지역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뛰어왔다”며 “앞으로 회원들을 잘 이끌어 충청의 현안 관철과 예산 확보에 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서회는 제18대 국회 말기인 2011년 7월, 국회 내 대전‧충남 향우모임으로 결성되어 활동해 오다가 2013년 1월 정관을 마련해 충청도의 옛 별칭을 따 ‘호서회’로 공식 출범했다.

모임 초기에는 동향 선후배 간 친목모임으로 활동해 오다가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던 제2기 이영수 회장(現 성일종 의원실 비서관, 前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실 행정관)과 제3기 신진영 회장(現 자유한국당 천안을 당협위원장, 前박찬우 의원실 보좌관) 체제를 거치면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지난 1월 제4기 집행부를 대표하게 된 류승관 회장(이은권 의원실)은 대전‧충남의 지방자치단체와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국회의 문턱을 낮춰 지역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