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총동문회, 제3세계 인재 양성 장학금 1천만원 기탁
백석대총동문회, 제3세계 인재 양성 장학금 1천만원 기탁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12.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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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총동문회 관계자들이 백석대학교를 방문해 ‘제3세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후원 약정서를 전달하고 있다.(왼쪽부터 백석대학교회 공규석 담임목사, 총동문회 유영삼 총무국장,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총동문회 유만석 회장, 총동문회 김자종 사무총장) ⓒ백석대학교
백석대학교총동문회 관계자들이 백석대학교를 방문해 ‘제3세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후원 약정서를 전달하고 있다.(왼쪽부터 백석대학교회 공규석 담임목사, 총동문회 유영삼 총무국장,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총동문회 유만석 회장, 총동문회 김자종 사무총장) ⓒ백석대학교

 

백석대학교는 백석대학교총동문회로부터 10일 오전 11시 교내 진리관 2층 대학혁신위원장실에서 ‘제3세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

‘제3세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은 우리가 가난하게 살던 시절 선진국들의 후원으로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음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진 ‘사랑의 빚’을 갚고자 제3세계(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인재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백석대학교총동문회 유만석 회장은 “모교에서 귀한 일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하게 되었다”며 “‘이제는 갚아야 할 때’라는 사실에 모든 동문회원들이 공감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 받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총동문회에서 이렇게 솔선수범해주시니 캠페인을 이끌어가는 대학에서도 큰 힘이 된다”며 “값진 일에 힘을 모아주신 총동문회 많은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백석대학교에는 ‘제3세계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아래 현재 13명의 학생들이 입국해 있으며, 2019학년도부터 총 16명의 학생들이 각자 관심을 가진 분야의 교육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