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이종담 "버스에 공기청청기 설치하라"
천안시의회 이종담 "버스에 공기청청기 설치하라"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10.17 1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 216회 정례회 시정질문 통해 주장
이종담 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이종담 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천안시의회 이종담 의원은 16일, 천안시 미세먼지 저감 정책 일환으로 버스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주장해 관심이다.

이 의원은 이날, 216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 자리에서 민선7기 공약이기도 한 미세먼지 감축에 대한 천안시 현황과 감축 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그는 “향후 미세먼지에 의한 호흡기 질환이 사망 원인 1위가 될 것”이라며 “버스 등에 공기청정기 설치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자동차 보급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충남의 수부도시인 천안의 지원사업은 미비하다”며 “친환경 자동차는 에너지 측면도 중요하지만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중요한 방법이기 때문에 보급과 충전소 설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덧붙였다.

광덕산 해맞이 공원조성에 대해서도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광덕산은 정상 부분에 시민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면서 “데크 조성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심지역 주정차난 문제와 관련해서는 “매년 천안시 자동차 등록대수가 1만대 가까이 늘고 있는 반면 주차장은 제자리 수준”이라며 “최근 5년간 주정차 위반 과태료 징수액은 161억여 원이지만 주차장 확보에는 27%인 45억여 원만 사용됐다”고 지적했다.

이종담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지금까지 질의한 내용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 의정생활을 하는 동안 꼼꼼히 챙기고 확인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담 의원이 준비한 영상물을 보여주며 질의하고 있다. ⓒ백제뉴스
이종담 의원이 준비한 영상물을 보여주며 질의하고 있다.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