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난지도리 도비도서 바지락 채취 중 2명 사망
당진 난지도리 도비도서 바지락 채취 중 2명 사망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8.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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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난지도리 도비도  선착장 사고현장 모습ⓒ당진소방서
당진 난지도리 도비도 선착장 사고현장 모습ⓒ당진소방서

 

지난 12일 12시24분경 석문면 난지도리 도비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하여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수난사고는 모래톱에서 바지락을 채취하던 일행 4명이 방파제로 건너가던 중 2명이 조류에 휩쓸려 발생한 사고로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A모씨(여, 79세)는 구했지만 B모씨(남, 77세)는 실종된 상태였다.

이에 신고 받고 출동한 선착대(석문119안전센터)는 구조된 A모씨의 의식과 맥박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또한 실종자 B모씨를 찾기 위해 당진소방서는 긴급구조 통제단을 가동하여 비번자를 동원하는 등 102명(소방47, 해경 12, 경찰 4, 군 2, 의용소방대 23, 기타 14)의 인력과 29대(소방정, 보트, 헬기 등)의 장비를 동원하여 수색에 나섰으며 22시05분경(간조시) 야간 수색 중인 119구조대원이 발견하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했으나 B모씨는 익사로 숨진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