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12시24분경 석문면 난지도리 도비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하여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수난사고는 모래톱에서 바지락을 채취하던 일행 4명이 방파제로 건너가던 중 2명이 조류에 휩쓸려 발생한 사고로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A모씨(여, 79세)는 구했지만 B모씨(남, 77세)는 실종된 상태였다.
이에 신고 받고 출동한 선착대(석문119안전센터)는 구조된 A모씨의 의식과 맥박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또한 실종자 B모씨를 찾기 위해 당진소방서는 긴급구조 통제단을 가동하여 비번자를 동원하는 등 102명(소방47, 해경 12, 경찰 4, 군 2, 의용소방대 23, 기타 14)의 인력과 29대(소방정, 보트, 헬기 등)의 장비를 동원하여 수색에 나섰으며 22시05분경(간조시) 야간 수색 중인 119구조대원이 발견하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했으나 B모씨는 익사로 숨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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