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주상복합신축공사장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
세종 주상복합신축공사장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8.0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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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 6일 국과수 감식결과 발표
화재로 외벽이 검게 그을린 세종 주상복합신축공사장 ⓒ이원구
화재로 외벽이 검게 그을린 세종 주상복합신축공사장 ⓒ이원구

 

세종시 2-2생활권 주상복합 신축공사장 화재 원인과 관련, 전기적 요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세종경찰서는 6일, “지난 6월28일부터 7월2일까지 함동정밀 감식결과 이번 화재사건의 발화구역은 지하1층 1303동 좌측이다”면서 “아울러 발화지점 등기구 잔해 전원선에서 식별되는 단락흔을 발화관련 특이점으로 한정할 수 있다는게 국과수의 감식결과이다”고 전했다.

경찰은 국과수 감식결과를 통대로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수사를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 6월26일 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장 화재로 노동자 3명이 숨진채 발견됐고, 노동자 3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대형사고가 발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