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실시설계용역 보고회 열려...2020년까지 52억 투입
보령시는 6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열고 서해안권 최대 목재문화체험장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산림청 주관의 '2017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것에 따른 것이다.
오는 2020년까지 국비 41억6000만 원 등 모두 52억 원을 투입,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지역의 산림자원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보령무궁화수목원 내 대지면적 5578㎡에 지상 2층, 건축면적 826㎡ 규모로 1층에는 종합안내소, 목재문화 역사 사진 등 우드아트 갤러리, 3D 영상체험실, 목공예 체험 공방실, 2층에는 편백나무탕, 머드마사지 체험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목공예 놀이터, 성인을 위한 목공예 체험관을 갖춘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은 오서산과 성주산자연휴양림, 석탄박물관 등 산림자원이 풍부하다"면서 "기존 조성된 서해안 최대 규모의 무궁화수목원과 연계해 집약적 산림휴양문화시설까지 갖춰 차별화된 목재체험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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