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은 3일, 일본 우미정교육위원회와의 한일 국제교류가 성공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3박 4일 동안 백제문화 체험학습을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일본 우미정교육위원회 일행이 부여를 방문했다.

부여교육지원청 '사비소년단'은, 일본우미정교육위원회 '소년의날개'와 1986년 결연을 맺은 이후 30여 년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져왔다.

이번 교류는 3박 4일간 홈스테이로 진행됐으며,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유적지 답사를 통해 부여지역에 녹아있는 백제문화를 깊이 배우는 시간이었다.

이종설 부여교육장은 “이번 우미정과의 국제교류가 지난 30여년을 이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면서 "양국의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며 세계무대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