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원산도 해양관광 웰니스' 투자 선도지구 선정
보령시 '원산도 해양관광 웰니스' 투자 선도지구 선정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8.0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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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지역 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
4만 5425명 신규일자리 창출과 7407억 생산유발효과
원산도 대명리조트 조감도ⓒ보령시
원산도 대명리조트 조감도ⓒ보령시

 

보령시의 '원산도 해양관광 웰니스'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8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발전의 호재가 될 전망이다.

원산도 해양관광 웰니스 투자선도지구는 보령시 원산도리 일원 96만6748㎡에 2023년까지 총사업비 7376억 원을 투입, 휴양콘도미니엄 등을 포함한 복합해양관광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원산도의 우수한 해양경관자원과 국도 77호선 연결에 따른 획기적인 접근성 향상 등 지역의 강점을 활용, 충남 서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되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인허가 의제 등 각종 규제특례와 인허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에 따라 조세·부담금 감면 및 재정 지원 등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4만5425명의 신규일자리 창출과 7407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등이 기대된다.

김동일 시장은 "원산도는 국내최장의 해저터널과 연륙교로 연결되면서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해양리조트 예정지역이 해양관광 웰니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