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육 1번지' 서천군, 현장체험학습 교육시장 선점
'생태교육 1번지' 서천군, 현장체험학습 교육시장 선점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7.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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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부터 생태학습프로그램 운영...현장체험학습 등 문의 쇄도
생태학습프로그램 운영 장면ⓒ서천군
학생들이 생태학습프로그램 일환으로 갯벌체험을 하고 있다. ⓒ서천군

 

서천군이 지난 5월부터 우수한 생태자원을 탐구할 수 있는 생태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생태학습 프로그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는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되고 중·고등학교 현장체험학습 수요가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다.

올해로 4년째 운영 중인 서천 금강하구 생태학습여행 프로그램은 매년 신청인원이 늘어 지난해 약 40개 단체 1,800여명이 참여하며 전국적으로 서천의 갯벌과 생태자원 우수성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

올 상반기에만 20개 학교 1,000여명이 참여를 신청, 7월 기준 15개 학교 약 750여명이 학습여행에 참가를 완료했으며 5개 학교 250여명이 현재 참가 중이다.

군은 갯벌에 대한 중요성을 참여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서천 갯벌 이용사례, 농어촌체험마을 등을 프로그램에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태관광 기반 마련과 거점 확보를 위해 서천군이 가진 쾌적한 자연환경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