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발전소 온배수 이용한 수산종묘 방류
한국중부발전, 발전소 온배수 이용한 수산종묘 방류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7.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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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천수만 해역서 대하 120만미 방류행사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는 지난 7월 27일 수산종묘배양장에서 배양한 대하 120만미 방류행사를 실시했다.ⓒ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는 지난 27일 수산종묘배양장에서 배양한 대하 120만미 방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는 지난 27일 보령발전본부 온배수를 이용, 수산종묘배양장에서 배양한 대하 120만미 방류행사를 천수만 해역에서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수산종묘배양장 수조에서 검수과정을 거친 대하를 이곳 천북면 장은리 인근에서 방류한 것이다.

올해 세 번째로 1차 방류는 지난 6월 조피볼락 40만미를 무창포 해역에서, 2차 방류는 7월 조피볼락 85만미를 원산도 및 삽시도 해역에서 가진바 있다. 이에따라 이번 3차 방류를 포함해 총 245만미의 종묘를 방류하게 됐다.

한 관계자는 "이번에 방류된 대하는 5~8㎝ 크기로 방류 후 생존율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이번 방류로 어족자원이 풍부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