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전 백제의 꿈, 황산벌에서 꽃피다'
'1500년전 백제의 꿈, 황산벌에서 꽃피다'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7.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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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오는 9월16일 논산천변서 황산벌전투재현행사 열어
2016년 황산벌전투재현행사 장면ⓒ논산시
2016년 황산벌전투재현행사 장면ⓒ논산시

 

논산시는 27일, 논산천 둔치 일원에서 오는 9월16일 '2018 황산벌전투재현행사'가 웅장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백제의 꿈, 황산벌에서 꽃피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격년제로 실시되고 있다.

지난 24일 ‘황산벌전투재현행사 제1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추진위원장으로 권선옥씨를, 부위원장으로 박강희씨를 선출했으며,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주민 참여형 행사로 만들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황산벌전투재현행사’는 황산벌에서 긴박했던 역사현장을 재조명하고 긴장감 넘치는 대서사시극으로 재현해 황산벌을 호령하던 계백장군과 5천 결사대의 숭고했던 애국심을 선양하고 찬란했던 백제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전투는 연극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형태로 전투마를 비롯해 전문스턴트 배우와 전투병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액션 연기와 음향·조명·특수효과로 마상무예·공성전 등 실제 전투에 버금가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한다.

시 관계자는 "역사와 문화, 전통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감동을 선사하는 백제문화제 중심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