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버그내 연호문화축제 28일 개막
당진시, 버그내 연호문화축제 28일 개막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7.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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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관개시설물 문화유산' 합덕제 일원서...연꽃 사진전 등 다채
제1회 버그내 연호문화축제 공연장면ⓒ당진시
지난해 열린 버그내 연호문화축제에서 풍물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당진시

'2회 버그내 연호문화축제'가 28일, 당진시 합덕제 일원에서 ‘연호 천년의 꽃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합덕제의 명물이 연꽃이 개화하는 시기에 맞춰 '세계 관개시설물 문화유산' 합덕제의 역사적 배경과 내포 문화권 가톨릭 발원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기간 시 전시회와 문인회 전시회, 서예 전시회, 프란치스코 교황방문 기념사진전, 연꽃 사진전 등의 다양한 전시행사와 함께 자전거 타고 합덕제 돌기 등 체험행사도 열린다.

이밖에 당진 우수 농산물 직거래 장터, 다트게임, 프리마켓, 풍선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합덕제는 합덕지(合德池) 또는 연호지(蓮湖池)라고도 불러왔으며, 조선시대 3대 저수지로 유명하다.

당진시 관계자는 "세계 관개시설문 문화유산인 합덕제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리는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동참,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