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동구청장, 만인산 추부 폐터널 급히 방문한 이유
황인호 동구청장, 만인산 추부 폐터널 급히 방문한 이유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7.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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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안팎 구조물 훼손 따른 주민 안전책 강구
만인산 추부 폐터널에대한 관광명소화도 점검
황인호 동구청장(좌)이 만인산 추부터널 안전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동구청
황인호 동구청장(좌)이 만인산 추부터널 안전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동구청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은 20일, 만인산 추부 폐터널 부근의 시민 안전 등을 위해 현장을 급히 방문했다.

이곳은 현재 크고 작은 콘크리트와 바위가 무너진 상태이며, 터널 안팎에 철제 구조물도 훼손된 상황이다.

이와함께 황 구청장은, 역점사업으로 만인산~식장산~대청호를 연결하는 관광동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만인산 추부 폐터널에 대한 관광명소화도 구상중이다.

추부 폐터널은 해발 537m의 만인산에 대전 동구와 금산군 사이 위치한 길이 340m, 폭이 7m 터널로, 1980년대 초 새로운 터널이 뚫리면서 폐쇄, 현재 금산군이 관리해 오고 있다.

황인호 청장은 "폐쇄된 추부터널 내에 바위 등이 와해되어 어지러운 상태라는 보고를 듣고 주민 안전을 위해 현장을 급히 찾게 됐다"면서 "주민안전은 물론, 향후 미래먹거리인 관광산업 개발계획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