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행사 참석은 줄이고, 소통은 늘리고"
맹정호 서산시장 "행사 참석은 줄이고, 소통은 늘리고"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7.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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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단위 행사 부서장이, 지역행사 읍면동장 대리참석
맹정호 서산시장 집무 모습ⓒ서산시
맹정호 서산시장 ⓒ서산시

 

맹정호 서산시장이 취임 초기 불필요한 관행을 줄이고 시정에 올인하고 있어 관심이다.

맹 시장은 취임 전부터 간부회의를 월 12회에서 6회로 과감히 줄였고, 각종 대민행정에서도 행사장 참석을 대폭 줄이고 민생현장에서의 시민과 소통행정에 주력하고 있다.

맹 시장은 앞으로 ▲서산시 이통장협의회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 ▲시체육회 등 시 단위 단체 주관 행사와 ▲서산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서산시지회 등 국민운동단체, 보훈단체, 문화예술단체, 관내 유관기관 초청 행사에만 시장이 직접 참석한다.

부서단위 행사는 부서장이, 지역단위 행사는 읍면동장이 참석한다. 부서장과 읍면동장의 권한을 대폭 확대해 대민행정을 펼치는 일선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맹 시장은 “행사 참석을 줄이고 소통을 늘리는 것은 취임하면서 밝힌 혁신의 시작이다”라며 “행사를 줄이는 대신 시정 현안업무를 점검하고 민생현장 방문을 늘려 시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청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