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1회추경안 3307억 편성…1조 돌파
세종교육청, 1회추경안 3307억 편성…1조 돌파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7.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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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10일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브리핑
최교진 교육감이 1회 추경안 편성에 따른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최교진 교육감이 1회 추경안 편성에 따른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세종교육청이 1회 추경예산안으로 3307억원을 편성, 의회에 상정했다.

이에따라 당초 본 예산 7023억원보다 47.1% 증가해 교육예산 첫 1조원이 돌파하게 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10일 세종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추경예산안 편성에 따른 방향과, 주요사업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학교 신‧증설, 세종교육원 설립, 교육환경개선 등에 739억원을 편성했다.

학교 신‧증설은 추경에 284억원을 투입해 도서실, 다목적실을 증축하고 제2특성화고 신설에 63억원이 반영됐다.

2019년 개원 예정인 세종교육원 설립에 162억원을 추가 편성, 다양한 교육수요 부응과 현장지원 업무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2021년 개원 예정인 (가칭)학생해양교육원과 (가칭)학생안전교육원 설립 재원 확보 기금으로 각각 167억원과 55억원이 편성됐다.

읍지역 원거리 통학 및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조치원중학교 이전 재배치 소요 비용으로 194억원도 편성됐다.

이밖에 미세먼지 발생시 학교 실내공기질 오염 대비를 위해 공기정화장치 미설치 30개교를 대상으로 5억5000만원도 추경예산안에 들어갔다.

최교진 교육감은 “미래환경에 대응하고 미래교육, 책임교육, 혁신교육을 위해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재정운영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