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독서의 중심지, 시민문화 휴식공간 자리매김...이달 24일 개관
천안시 청수도서관이 임시개관 일주일만에 1만2000여명, 일일 평균 2000여명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등 시민들에게 크게 각광 받고 있어 관심이다.
지난 3일 임시 개관한 천안 최초 영어특화 청수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쉽고 즐겁게 영어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영어 관련 서적과 자료를 배치해 타 도서관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에만 6000여명의 이용자가 도서관을 찾아 도서이용, 영어가상체험, 영어독서진단, 영화감상을 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청수도서관은 199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면적 6263㎡ 규모로 어린이자료실, 유아자료실, 영어자료실, 가상체험실, 스터디룸, AR룸, 멀티룸, 동아리실, 미팅룸, 북카페 등을 갖췄다.
이소영 씨(청수·31)는 “기존 도서관에서 볼 수 없었던 독서공간이나 영어체험실이 있고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이 있어 도서관을 더 자주 오게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청수도서관은 3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24일 정식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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