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 신청사 설계공모에 49팀 참가
정부세종 신청사 설계공모에 49팀 참가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7.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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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건축가도 14팀 동참의사...행복청 "국내외 건축설계 경연의 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정부세종 신청사 설계공모에 총 49팀이 참가등록 했다고 9일 밝혔다.

설계공모 참가자 접수결과 총 49팀 중 외국건축가가 10곳, 국내외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한 건축가는 4곳으로, 이번 설계공모에서는 국내외 건축가들의 건축설계 경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세종 신청사 설계공모는 8월 8일 ‘1차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 후 10월 23일(화)까지 ‘2차 설계안 공모’를 하는 ‘2단계 설계공모’ 방식으로 추진하며, 최종 당선작과 입상작은 10월 30일 발표된다.

정래화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정부세종 신청사는 그 사용자와 방문객 모두를 만족시키고, 건축작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참신하고 좋은 설계 작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세종 신청사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규모는 총 13만4천㎡, 예정 건축공사비 약 3,174억 원이며, 총 설계비는 13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