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으로 떠나자!" 태안군 해수욕장 7일 일제 개장
"해변으로 떠나자!" 태안군 해수욕장 7일 일제 개장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7.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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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꽃지·몽산포 등 28개 해수욕장...내달 18일까지
‘서해안 대표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이 자랑하는 28개 해수욕장이 7일 일제히 개장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사진은 만리포해수욕장.ⓒ태안군
‘서해안 대표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이 자랑하는 28개 해수욕장이 7일 일제히 개장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사진은 만리포해수욕장.ⓒ태안군

 

‘서해안 대표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이 자랑하는 28개 해수욕장이 7일 일제히 개장한다.

태안군 8개 읍·면 전역 총 28개 해수욕장이 본격 개장해 8월 18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태안지역에는 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만리포해수욕장을 비롯, 지난해 충남도 주관 ‘테마형 명품해수욕장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된 남면 몽산포해수욕장, ‘서해안 3대 낙조’로 손꼽히는 꽃지 해수욕장 등 아름다우면서도 특색있는 해수욕장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각 해수욕장을 이어주는 솔향기길과 해변길, 노을길 등 바다를 따라 이어진 아름다운 산책로와 더불어 해변마다 어우러진 울창한 소나무 숲 등 태안만의 황홀한 비경이 시원한 여름의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리포수목원 등 태안의 주요 관광지도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설 채비를 끝냈으며, 매일 밤 빛축제가 개최되는 남면 네이처월드에서는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태안 백합꽃축제’가 열린다.

해수욕장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군은 해수욕장 내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소에 대해 과다요금과 청결상태 불량 등 불법행위 여부를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하고 계절영업 업소에 대해서도 유통기한 및 위생 등에 대한 집중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꽃과 바다가 있는 태안군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행복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