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용역근로자 123명 전원 직고용 합의"
공주대 "용역근로자 123명 전원 직고용 합의"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6.20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3차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서 최종결정
쟁점 사안인 정년과 임금의 최종 합의 도출
공주대학교가 용역근로자 123명 전원을 직고용하기로 합의 확정했다.ⓒ공주대학교
공주대학교가 용역근로자 123명 전원을 직고용하기로 합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주대학교

 

공주대는 20일 청소, 경비 용역근로자 123명 전원에 대한 직고용 전환을 합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역근로자들이 대학 구성원으로서 7월부터 안정적인 고용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신속한 전환이 추진된다.

공주대는 이번 직고용 전환 추진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실무 TF팀' 특별 구성, 사전준비를 해 왔으며 총 12명의 합의기구인 '공주대학교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한바 있다.

협의과정의 쟁점 사안이었던 정년과 임금에 대한 최종 합의가 확정됨으로써 청소경비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환경과 임금 상승, 기타 복지혜택 등 처우가 개선된다.

노재민 사무국장은 “직고용 전환 대상자 123명 근로자의 노동 기본권를 보장하고 지속적으로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근로자들도 대학의 규정을 준수하고 대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