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위한 'RFID 종량기' 설치
서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위한 'RFID 종량기' 설치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6.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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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시마다 개인전용 카드인식, 수수료 부과방식
대전광역시 서구청 ⓒ백제뉴스DB
대전광역시 서구청 ⓒ백제뉴스DB

 

대전 서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공동주택 RFID 종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현재 대다수의 아파트에서 운용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배출량과 관계없이 세대별로 수수료를 균등부과해 형평성 문제, 공동부과에 따른 감량효과 미흡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반면 ‘RFID 종량기’는 배출 시마다 개인 전용 카드로 인식, 음식물쓰레기 배출 중량에 맞는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원천적인 감량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단점을 보완하고 주민의식 개선 유도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기대한다”라며,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