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의 세종농업발전 위한 공약 5가지
이춘희의 세종농업발전 위한 공약 5가지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8.06.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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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농업분야 인사들과 간담회…"품목별 의견 수렴"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 세종지역 농업분야 주요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춘희 캠프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 세종지역 농업분야 주요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춘희 캠프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1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농업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농업 발전을 위한 공약 5가지를 발표했다.

이자리에는 정용화 초대 명예농업부시장을 비롯 강홍규 세종시농민회장, 안석기 연기면 농업경영회장 등 농업분야 7명의 주요인사가 배석했다.

이 후보는 먼저 “현재 18% 수준의 친환경 농산물, GAP 안전 농산물 재배 면적을 매년 5%씩 늘려 2025년까지 전체의 50%로 확대하고 임기 중 두 곳의 로컬푸드매장을 추가로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의 조경수, 연동면 수박 등 읍면별 특성화품목을 집중 지원하고 ‘반려동물 놀이터’, ‘승마테마파크’를 조성해 반려동물문화를 확산시킬 것과, 도시농업지원센터‘를 설립해 도시민의 농업 참여와 도농간 교류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의 지원을 확대하고 맞춤형 영농자재 전용 체크카드의 대상도 넓혀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기여하겠다"고 피력했다.

세종형 스마트 농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농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팜 혁신 밸리사업’ 공모를 준비하고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인 5생활권에 스마트 도·농 빌리지를 조성, 대학·연구소·농협 등이 참여하는 농업 공유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농업인이 직접 참여해 농업예산 순위를 논의할 수 있도록 농업분야 시민참여 예산제를 시범 실시하고 시장 직속의 농업분야 소통창구인 가칭 ‘세종시 먹거리위원회’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