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조선시대 분묘유적 조사결과 도서 발간
부여군, 조선시대 분묘유적 조사결과 도서 발간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6.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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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비지정문화재 중 관내 총282개 분묘유적 현황 담겨
부여군 분묘유적 표지ⓒ부여군
부여군 분묘유적 표지ⓒ부여군

 

부여군에서 관내 분포한 조선시대 분묘유적을 대상으로 학술조사연구를 실시 ‘부여군 분묘유적’ 도서를 발간했다.

부여군은 2017년 (재)백제고도문화재단과 협약을 맺고 관내 분포하는 조선시대 분묘유적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그 결과를 책자로 담아냈다.

‘부여군 분묘유적’에는 부여군 관내 총 282개 분묘유적의 현황이 담겨있다. 해당 분묘유적들은 조선시대 관직을 역임하였거나 학문적 성과를 낸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장장 일 년여 동안의 문헌조사, 인터뷰조사, 현장조사 등을 통해 발견된 문화재들이다.

그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분묘 현황 및 특징, 인물고찰 등 광범위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분묘유적을 시작으로 부여군 관내 비지정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으며, 꾸준한 문화재자료 구축사업을 통해 부여군 내 지정・비지정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