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삼선산수목원 '숲 생태 체험' 이목...숲 해설가 참여
당진 삼선산수목원 '숲 생태 체험' 이목...숲 해설가 참여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6.08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절에 따라 차별화된 생태체험...자기 주도형 체험교육
삼선산수목원 숲 체험장면ⓒ당진시
아이들이 숲해설가의 도움을 받아 삼선산수목원 숲 체험을 하고 있다. ⓒ당진시청

 

당진시가 삼선산수목원에서 생태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이다.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생태교육체험 프로그램은 수목원 내 다양한 식물 전시공간과 숲속 생태계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아이들이 마음 것 뛰어놀고 만지고 보고 느끼는 오감을 이용한 자연체험 학습이다.

숲해설가가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형 체험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집중력, 호기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상별, 계절별로 프로그램이 다르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차별화된 생태체험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생태교육체험 프로그램의 여름(6~8월) 주제는 여름이라는 계절 특성에 맞게 ▲땅 속 생물에 대해 알아보기 ▲즐거운 황토놀이 ▲수목원의 매미 찾기 ▲여름꽃으로 작품 만들기 등의 주제로 운영된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 생태교육 체험프로그램의 여름 주제는 ‘싱그러운 나무와 애벌레’, ‘흙 물감 만들기, 물을 좋아하는 숲속 친구들’이며, 나무의 구조와 기관의 역할 그리고 흙의 탄생과 역할, 물의 근원에 대해 배워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4월 개원한 당진 삼선산수목원의 1년 동안 누적 탐방객은 총6만4,30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