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쇠락한 장항을 위한 '구 장항역' 리모델링 착수
서천군, 쇠락한 장항을 위한 '구 장항역' 리모델링 착수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6.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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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착공...38억8300만원 투입 '장항 도시탐험역' 재탄생
장항화물역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서천군
장항화물역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서천군

 

서천군은 장항선 이전 등으로 쇠락한 장항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구 장항역’ 리모델링에 착수한다.
 
군은 이달 초 사업 추진에 따른 사전 이행 절차를 마무리하고 장항화물역 리모델링사업을 이달 중으로 착공해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장항화물역 리모델링 사업은 총 사업비 38억8300만 원을 투입, 한국 근대산업 역사의 산물인 구)장항역에 사람과 공간, 역사와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서 근대도시 장항을 체험 할 수 있는  ‘장항 도시탐험역’ 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존 역사 건물을 리모델링한 2층 규모의 ‘장항 도시 탐험역’은 다양한 스토리로 장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장항 이야기 뮤지엄을 비롯해 도시탐험카페, 어린이라운지, 전망데크 등 편의시설과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탄생된다.

한편, 군은 장항읍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장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 6080 골목길 프로젝트 사업 ▲ 근대유산 미곡창고와 6080 골목길 음식테마 사업 등에 대한 연계성을 강화하고 사업내용의 중복방지 및 조정을 위해 주민, 전문가, 관련부서 중심으로 ‘장항 활성화 사업 T/F팀’을 구성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