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정림사지' 4차산업혁명으로 부활
'세계유산 정림사지' 4차산업혁명으로 부활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6.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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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정림사지 백제역사체험활성화사업 용역 착수 보고회 열려
정림사지 가상복원 장면ⓒ부여군
정림사지 가상복원 장면ⓒ부여군

'정림사지 백제역사체험 활성화사업 전시기획컨설팅용역 착수 보고회'가 4일 부여군청 브리핑실서 열렸다.

부여군 정림사지 백제역사체험 활성화사업은 3기 균형발전사업으로 국도비 30억원을 포함 총 4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업에 앞서 전시기획 컨설팅용역을 내년 1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전시기획 컨설팅용역에서는 4차산업혁명의 기술들을 접목해 추진한다는 점에서 기존 용역과 차별화를 지녔다.

다양한 분야의 빅테이터를 활용해 관광시스템과 관광객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하고 박물관 여건분석 및 전시 콘텐츠 기획방향을 제시하며, 시설운영방안, 관광활성화 정책사업 발굴을 비롯해 전시체험 콘텐츠를 기획, 스토리에 맞는 최적의 ICT 체험서비스를 설계한다.

한영배 권한대행은 “4차산업혁명과 문화유산과의 만남은 매장문화재로 존재하는 부여군에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용역을 통해 정림사지 박물관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어떤 기술을 쓸 것인가가 아닌 기술을 어떻게 스토리에 녹여낼 것인가에 집중하는 전시프로그램을 구성, 테마형 박물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