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두리 해안사구 등 천혜의 자연경관 바탕...가족단위 여행객 몰려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태안군의 관광지들이 ‘사진 촬영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SNS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신두리 해안사구와 천리포수목원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한 태안군의 명소가 커플 및 가족단위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
군은 지난 4월 셀프웨딩 및 리웨딩 사진 촬영 명소로 △신두리 해안사구 △천리포수목원 △옹도 등대 △청산수목원 △팜카밀레 허브농원 △꽃지해수욕장 △안면도 자연휴양림 △나문재 관광농원 등 8곳을 선정했다.
이밖에, 충남 유일의 유인등대섬인 옹도(근흥면 가의도리)와 서해안 3대 낙조로 손꼽히는 꽃지해수욕장(안면읍 승언리), 섬 전체가 펜션단지로 꾸며진 ‘나문재 관광농원’ 등도 주요 관광지로 손꼽힌다.
야간이면 태안 빛축제(남면 신온리, 안면읍 승언리), 가족단위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안면도 쥬라기박물관(남면 신온리), 탁 트인 서해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이 매력적인 솔향기길(태안군 전역) 등도 인기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다른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가득하고 수도권에서도 가까워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며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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