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절의 고장' 홍성군, 국가유공자 23억 3천만 원 지원키로
'충절의 고장' 홍성군, 국가유공자 23억 3천만 원 지원키로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8.06.0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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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보훈 수당, 보훈단체 운영 지원, 국가유공자 전적지 순례 지원 등
홍성군청사 ⓒ백제뉴스DB
홍성군청사 ⓒ백제뉴스DB

 

백야 김좌진 장군 등 호국 영웅을 배출한 '충절의 고장' 홍성군이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게 올해 총 23억3천여만 원을 지원키로해 관심이다.

먼저 9개 보훈단체에 2억 3천여만 원을 지원해 호국보훈 활동을 차질 없이 수행 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또한 올해 21억 원의 국가유공자 및 사망 유공자의 배우자들에게 월 5만원에서 15만 원의 보훈수당을 지급키로 했다.

참전·보훈 수당 신청은 거주지 보훈지청에서 발급한 국가유공자 증명서를 지참하여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 4월 이 땅의 호국보훈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충령탑을 준공한 바 있다.

아울러 사업비 1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서부초등학교에서 상황리 마을 입구까지 2.5km, 용호보건진료소부터 결성농공단지까지 3km가 되는 구간에 무궁화 750여 주를 심어 호국 위인들의 애국심을 기리는 명품 무궁화 길을 조성한바 있다.

군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와 소통·협의를 통해 각 단체별 특성에 맞는 지원으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