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공주시의회 지방선거 이후 의석 분포는?
[분석] 공주시의회 지방선거 이후 의석 분포는?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5.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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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이순종
공주시의회 ⓒ이순종

 

이번 공주시의원 선거를 앞둔 지방선거 양상을 한 마디로 하자면 ‘한국당의 소신지원’이라고 할 만하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당시 새누리당이 우세할 것이란 세간의 전망을 깨고 새정치민주연합 6석, 새누리당 5석의 여소야대 의회가 탄생했다. 여기에는 당시 야당의 소신지원이 절대적인 영향을 차지했다.

공주시 가,나,다,라 선거구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연이 각각 1석의 당선자를 배출한 가운데 유일하게 3등까지 당선이 가능했던 라 선거구에 새정연이 2명, 새누리당이 1명의 당선자가 나오며 승부가 갈렸다. 여기에는 3명의 후보를 공천해 표가 갈린 새누리당의 패착이 컸다. 당시 새정연은 단 2명만 내보내 다 당선시켰다.

이번에는 반대다. 라 선거구에 각각 3명씩 지원한 끝에 더불어민주당이 3명 모두를 공천했지만, 자유한국당은 한 명을 떨어뜨리고 2명만을 본선에 올렸다. 민주당의 표가 분산될 경우 지난번과 달라진 성적표를 얻을 수도 있다.

자유한국당이 이번 경선에서 비교적 원만한 결과물을 얻은 것과 반면 민주당 쪽에선 공천 잡음이 일어났던 것도 변수다. 한국당은 2명의 후보를 낸 선거구에서 현역에게는 ‘나’번을, 비 현역과 여성에게는 ‘가’번을 부여하는 일관된 기호 배정으로 후보들의 수긍을 얻어냈다.

반면 민주당은 기호 배정에서도 잡음이 있었고, 일부 후보가 당 공식 행사에 불참하는 등 단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바른미래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원내에 진출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전반기 의장을 지낸 이해선 후보와 이인배 후보의 등원 여부에 따라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여기에다 윤홍중 후보와 정연승 후보 등 무소속 후보들도 의회진출을 노리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모두 과반을 얻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공주시의회의 의석수는 지난번 11석에서 12석으로 한 석이 늘었다.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공평하게 6석씩 나눠가지며 균형을 유지할지, 바른미래당이나 무소속 후보가 의회에 진출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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