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정섭 "마곡사 세계문화유산 등재 무산? 포기 일러"
[영상] 김정섭 "마곡사 세계문화유산 등재 무산? 포기 일러"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8.05.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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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역사문화관광분야' 정책공약발표 석상서 피력

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세계문화유산 등재 모의고사에서 ‘암초’를 만난 공주 마곡사의 ‘등재 가능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4일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이코모스)가 신청한 7개의 사찰 중 통도사, 부석사, 법주사, 대흥사 등 4개 사찰의 세계유산 등재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등재가 유력하다고 예상됐던 공주 마곡사가 안동 봉정사, 순천 선암사와 함께 “역사적 중요성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권고대상에서 제외돼 당혹감을 안겼다.

이에 대해 김정섭 예비후보는 이코모스의 권고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추가등재 또한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김정섭 예비후보는 9일 8번째 ‘역사문화관광’분야 정책공약발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마곡사의 권고대상 제외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책도 외교력 등 많이 좌우된다”며 “필요한 보완조치를 한다면 추가 등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계유산 위원회에 올라가기로 되어 있다가 이코모스에서 여러 가지 종합해서 4개는 올릴만 하다, 3개는 이른바 보류를 권고했다”면서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책도 외교력 등 많이 좌우된다. 이번에 4개가 올라갈 때 같이 올리든지, 아니면 거기에 필요한 보완조치를 해서 추가 등재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일본이 등재 신청한 ‘무나카타·오키노시마와 관련 유산군’이 8곳 가운데 4곳만 등재 권고를 받았으나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뒤집기에 성공해 8곳이 모두 등재됐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마곡사는 이미 세계유산급의 자산이다. 언젠가는 세계유산이 될 것”이라면서 “거기에 부족한 것들을 계속 해나가면 좋겠다. 보존관리계획이라든지 얼마든지 우리가 하기 나름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6월 24일 바레인에서 개막하는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된다.

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이순종
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이순종

 

마곡사가 권고대상 제외라는 암초를 극복하고 공주의 3번째 세계문화유산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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